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조건-팩트체크

    코로나19가 수그러드는 듯하더니 더욱 심해져 기승을 부립니다. 전국적인 확산 속도가 예사롭지 않아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로 격상하는 것이 아닐지 염려가 됩니다. 일부 지역은 2.5단계로 격상했지요.

    2단계만 하더라도 실내 50인, 실외 100인 이상 모이는 것이 금지되고, 스포츠 행사도 무관중 경기를 해야하는 상황입니다. 또한 불요불급한 외출과 모임,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자제해야 하지요.

    질병관리본부 사이트에 들어가보니 코로나 19 관련 내용이 있더군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팩트체크'입니다. 유언비어에 동요하지 말고 3단계 격상 조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었습니다.

     

    코로나 19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조건

    3단계로 격상할 때는 세가지 기준을 모두 갖춰야 하고, 모두 충족할 때 즉시 시행이 아니라 3단계 격상 여부를 검토한답니다. 질병관리본부 사이트에 나와있는 팩트체크 내용입니다.

    • 특정 지역에서 2주 평균 일일 확진자(국내 발생) 수가 100명~200명 이상 발생했을 때
    •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2배로 증가하는 "더블링"현상이 일주일 내 2회 이상 발생했을  때
    •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시 국민 생활의 불편과 서민경제의 피해가 큰 점을 고려해서 중환자실 여력 등 의료역량, 사회, 경제적 비용, 유행지역의 특성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참고하며 국민, 전문가 등 사회적 의견을 충분히 수렴

    이와 같이 세 가지 조건을 모두 갖춰야만 3단계 격상 여부를 검토하는 것이랍니다. 혹시라도 시중에 떠도는 유언비어에 조심해야겠습니다.

     

     

    코로나19 진단 결과 조작에 대한 팩트체크

    사회적, 경제적 타격이 큰 만큼 코로나 19에 대한 떠도는 소문도 많습니다. 그중 진단 결과를 조작해 발생건수를 줄이고 있다는 내용도 있지요.

    아래는 진단결과 조작에 대한 질병관리본부의 명쾌한 해답입니다. 진단검사량이나  검사 결과는 인위적인 조작이 불가능하다네요. 저 역시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 중 한 명입니다.

    진단검사의 대부분은 민간 검사기관에서 이루어지고, 실시간 기록이기 때문에 조작이 불가능하답니다. 선별 진료소에서 진료를 담당하는 사람과 검체를 채취하는 사람은 서로 분리되어 있어 검체 채취 전 사전 조작을 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네요.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로 격상되면 큰일입니다. 대부분 모임이 10인 이상 금지되고 스포츠 행사는 중지랍니다. 필수적 사회경제활동 외 모든 활동이 원칙적으로 금지되니 사회, 경제적 마비가 될 수도 있습니다.

    아무쪼록 잘 해결되기를 바라야지요. 뒤숭숭하고 어수선한 세월이지만 잘 이겨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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