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잎클로버 꽃말-행운?

    블로그명이 '세잎 클로버'다 보니 최소한 클로버가 뭐하는 꽃인지는 알아야겠다는 일념으로 부지런히 자료를 뒤집니다. 그러다 오늘 재미있는 사실을 알았네요. 진실인지 아닌지는 정확히 모르겠고, '나무위키'에 올라온 것이니 어느 정도 신빙성은 있겠지요.

     

    먼저 글의 주제인 네잎클로버에 대해 알아봅니다. 공원이나 볕 좋은 풀밭을 살펴보면 군집을 이루며 자생하고 있지요. 클로버는 햇볕이 잘 드는 곳이면 어디서나 잘 자랍니다. 

     

    장미목 콩과의 여러해살이 풀인 토끼풀 속 식물이 클로버입니다. 대략 1/10,000의 확률로 네잎클로버가 나온다는데, 500만 개의 클로버를 조사해본 결과 실제로는 1/5,000 확률이라네요.

     

    관찰력도 대단하지만, 500만개의 클로버를 하나하나 확인한 열정에 찬사를 보냅니다.

     

    네잎 클로버가 생기는 원인도

    • 태생이 기형인 경우와
    • 생장점(잎으로 분화하기 전의 줄기 끝)에 상처가 생길 경우( 예를들면 3잎짜리가 밟혀서 상처가 나는 경우)

    아주 가끔 5~6엽짜리도 발견되는데, 4엽 이상인 경우 완전 대칭보다는 셋보다 나머지 잎이 약간 작은 것이 많답니다.

     

     

     

    예전부터 궁금했던것이 클로버를 토끼풀이라 하는데 정말 토끼가 좋아하는가입니다. 나무위키에 따르면 "실제로는 토끼에게 독으로 작용하는 성분이 있어 주면 먹긴 하지만 건강에 좋지 않다고 합니다.

     

    하얀 꽃봉오리가 토끼 꼬리와 비슷해서 토끼풀이라고 부른다는 설"이 있답니다. 그리고 이름과는 다르게 닭에게 클로버를 주면 잘 먹는다네요.

     

    아직 토끼와 닭에게 실험은 해보지 못해 결과는 모르겠습니다. 혹시라도 실험정신이 투철하신 분이 계시다면 실험 후 결과 댓글로 부탁드립니다.^^

     

     

    네잎클로버 꽃말은 행운?

    우리는 보통 세잎클로버의 꽃말은 "행복", 네잎클로버의 꽃말은 "행운"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한때  '행운을 찾기 위해 행복을 짓밟지 마라'는 말이 유행했었죠.

     

    하지만 네잎클로버가 생기는 원인을 보니 부지런히 찾아다닌 결과가 또 다른 네잎클로버를 만든 것이네요. 공식적으로 "행복"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는 식물은 "노란색 민들레"라네요.

     

     

    나무위키에서 네잎클로버 꽃말과 관련된 내용을 발췌, 인용해 봅니다.

    클로버는 엄연히 꽃이 피는 식물이기 때문에 잎 수와 관계없이 꽃말은 '약속, 행운, 평화'이며, 레드 클로버에 '행복, 약속, 너와 함께, 나를 생각해 주오'라는 꽃말이 붙어 있다.

    공식적으로 행복이라는 꽃말이 붙어있는 꽃은 '노란색 민들레'로 클로버와는 그다지 관계가 없으며 전하고자 하는 내용을 위해 꽃말을 강제로 끼워 맞춘 셈이다.

    클로버가 자라는 곳에는 민들레도 같이 잘 자라고 네잎클로버를 찾다보면 알게 모르게 민들레를 밟게 되니 어떻게 보면 맞는 말일지도 모른다.

    뭐, 굳이 의미를 부여해 보자면 네잎 클로버도 꽃말이 행운인 것이 아니고 단순히 행운의 상징인 것처럼 세잎 클로버도 행복의 상징이라고 의미 부여를 해보면 말이 되기는 하다.

    정확히는 클로버 자체가 꽃말이 이미 '행운'이다.

    여기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네잎 클로버가 다른 클로버와 구분되는, 즉 잎 개수에 따라 꽃말이 다르게 부여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어차피 그런 의미 자체가 결국 어느 시점부터 사람들이 붙여나가는 것이기 때문이다.

    [출처: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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