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노래방 애창곡 중 하나가 최성수 님의 위스키 온 더 락(Whisky on the rock)입니다. 근데... 듣기에는 쉬워 보이는데 어렵습디다. 따라 부르기는 괜찮은 것 같은데 혼자 부르기 어려워요. 제가 음정, 박자가 약해서 그런가 봐요. 위스키 온더락(Whisky on the rock)은 최성수 님이 자신의 40세 생일때 만들었답니다. 최성수님 스스로 생일파티 거하게 한 느낌이네요. 네이버 지식백과에서 위스키 온 더 락(whisky on the rock) 의미를 찾아봤습니다. 위스키를 즐기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라네요. 국내에서 베이스를 특별히 지정을 하지 않고 온더록이라고 주문하는 경우, 위스키 온더록을 가리키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외국에서는 위스키 이외의 증류주를 사용하는 경우도 많으며,..
이환천 시인을 아시나요. 시?라고 하기에는 지나치게 짧고, 위트가 넘치는 음유시인으로 유명하죠. 짧고, 어찌 보면 어처구니없다고 구박할 분들도 있겠지만 저는 좋네요. 한 문장에 인생인 느껴집니다. 인스타그램 "이환천의 문학살롱"에서 몇 가지 담아왔습니다. 부산 출생이고 소속사도 있네요. 최근 창작시가 "장마"인가 봅니다. 사람마다 관점은 다르겠지만, 개인적으로 좋습니다. 재미로 보지만, 뒷맛이 남는달까.. 무튼, 이환천 시인의 건승을 빕니다. 앞으로도 좋은 시 많이 써 주시길.. 제목이 '빚'입니다. 심금을 울리네요.ㅋ 이환천 시인은 천재일까요?
여차 저차 한 사정으로 잊혀진 가수 중 바비킴이 있습니다. 특유의 허스키한 음색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뮤지션이죠. 본명이 김도균 이랍니다. 2살에 아버지를 딸 미국으로 이민 가서 살다가 20살 때 한국으로 돌아와 영어강사로 생활하며 가수의 꿈을 키웠답니다.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뮤지션으로서 성공가도를 달리기도 했지요. 2015년 대한항공 여객기에서 일어난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거센 비난에 시달렸죠. 여러 가지 오보와 오해도 있다지만, 바비킴의 행동이 정당화될 수는 없겠지요. 어찌 되었든 바비킴은 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가수인 것은 분명합니다. 영화 "타짜"에 삽입되었던 'Reason(리즌)'입니다.
나는 섬과 낚시를 좋아한다. 그중 바다(섬)에서 즐기는 뚜벅이 루어낚시를 특히 좋아한다. 내가 자주 가는 곳 중 문갑도가 있다. 인천 옹진군 덕적면 문갑리에 해당한다. 인천에서 출발해 배를 두 번 타야 하는 불편함은 있지만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가 좋아 자주 간다. 문갑도에 거주하는 주민분들도 타 섬에 비해 외부인에게 친절한 편이다. 이번 글에서는 갯바위 진입이 수월한 문갑도 루어낚시 포인트 두어 군데를 소개한다. 미리 말해두자면 낚시라는 장르가 오늘 잘 나왔다고 해서 내일이 보장되는 것이 절대 아니다. 며칠을 섬에서 생활하며 잘 나오는 포인트를 공략해도 오늘 잘 나온 포인트가 내일은 꽝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루어낚시의 절묘한 기술도 필요하겠지만 얻어걸리는 기쁨이 있으니까... 문갑도란? 문갑도는 덕..
인천에서 태어나고 자라서 그런지 월미도에 대한 애틋한 추억이 많네요. 흔한 바닷가라 생각할 지 모르겠지만 월미도는 예전부터 유명했습니다. 유명 기획사 대표가 카페도 운영했었고 먹거리, 볼거리가 유난히 많았지요. 인천 태생이라면 청소년기의 월미도에 대한 추억은 한, 두 가지 정도는 가지고 있을 겁니다. 월미도는 2001년 관광특구로 지정되었습니다. 인천광역시 중구 신포, 연안, 신흥, 북성, 동인천동 일원이 월미 관광특구랍니다. 저도 이렇게 관광특구가 넓은지 한국관광공사 소개를 보고 알았네요. 월미도는 섬이 아니랍니다. 인천역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으며 모노레일(월미 은하레일)을 이용해 월미도 전 지역을 둘러볼 수 있게 될 예정이었죠. 하지만 월미 은하레일은 여러 가지 문제가 겹쳐 시끄러웠죠. 10여 년간 ..
이 글을 처음 접한 것이 2001년이니 벌써 20년 가까이 되었네요. 처음 보았을 때 쇼킹했지요. 이런 멋진 글이 있었다니.. 심도 깊게 생각하게 하고, 다시 한번 겸손에 대한 새김질이죠. 원 저자가 '오마르 워싱턴'으로 알고 있는데, '샤를 드 푸코'라는 말도 있네요. 혹시나 해서 위키백과 검색했더니 안 나옵니다. 시(?)가 상당히 깁니다. 찬찬히 읽다 보면 무언가 깨달음이 올지도 모르죠.^^ 나는 배웠다.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나를 사랑하게 만들 수 없다는 것을 나는 배웠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사랑받을 만한 사람이 되는 것뿐이다. 사랑은 사랑하는 사람의 선택이다. 내가 아무리 마음을 쏟아 다른 사람을 돌보아도 그들은 때로 보답도 반응도 하지 않는다는 것을 나는 배웠다. 신뢰를 쌓는 데는 ..
선재도는 일 때문에 자주 들어가는 인천에 속하는 섬이다. 행정구역상으로는 인천 옹진군 영흥면 선재리에 들어간다. 대부도를 통해 차량으로 진입이 가능해 섬 아닌 섬이 되었지만... 지난주에 가족 휴가를 선재도로 다녀왔다. 자주 다니던 곳이라 그런가, 선재도로 여행이나 휴가를 오는 사람들이 이해가 안 됐었다. 낚시도 그렇고 볼거리도 그렇고, 자그마한 섬에 뭐하러 가느냐고... 섬을 빙 둘러 펜션이 있는 것을 보니 여행객은 많겠지만, 은근 무시했었다. 무시했던 분들께 정중히 사과드린다. 자그마하고, 영흥도로 건너가는 징검다리 섬에 불과한 선재도인지 알았지만, 펜션에 숙박을 정하고 쉬는 동안 진정한 휴식의 참맛을 느꼈다. 크고 볼거리가 많고 유명한 곳 보다 오히려 진정한 힐링이 된 것 같다. 느림의 미학이랄까...
배스 루어낚시는 주로 나일론이나 카본 라인을 쓰지만 바다루어낚시에서는 합사(PE) 라인을 많이 사용합니다. 말 그대로 여러가닥의 실을 꼬아서 만든 것이 합사라인이고 4 합사, 8 합사 등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합사라인을 선호하는 이유 중 나일론이나 카본라인과 비교했을 때 인장강도가 높고, 늘어남이 거의 없기에 입질 파악에 빠르다는 장점이 있겠죠. 그렇다면 왜 쇼크리더를 연결할까요. 합사의 장점이 바다루어낚시에서는 단점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늘어남이 거의 없기에 순간적으로 힘을 주었을 때 끊어지기 쉽고, 강도가 높은 대신 탄력이 없기에 쓸림에 약합니다. 쇼크리더란? 루어낚시를 할 때 쇼크리더를 연결하지 않고 합사를 원줄로 사용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릴의 드랙조정에 익숙하다면 합사로도 충분히 대물은 ..
눈이 안 좋아져 종이로 된 책보다는, 웹소설을 자주 봅니다. 웹소설의 장점은 활자 크기를 늘릴수 있다는 것이지요. 물론 눈 건강에는 안좋겠지만.. 요즘 킬링타임용으로 보는 웹소설이 있습니다. 오가는 길에 재미로 보는 소설인데 나름 재미지네요. 그렇다고 웹소설을 무시하거나 저평가하는 것은 아니니 오해 마시길. 제가 보는 것이 대부분 시간 죽이기라는 것입니다. 오늘 흙속의 진주를 발견했습니다. 깊이를 느끼게 하는 작가님의 표현이더군요. 옮길 수 있는 것만 추려내라. 짊어질 수 없는 역사는 긍지가 아니라 아집이다. 버리면 가벼워질 것이고, 가벼워지면 자유로워질 것이며, 자유로워지면 강해질 것이다." 이야기의 배경은 이렇습니다. 형제 같은 일곱 부족이 똑같이 출발해서 그중 한 부족이 득세합니다. 득세한 부족이 ..
마이클잭슨과 함께 팝의 양대산맥으로 불리던 프린스입니다. 좋은 곡이 많지만 저에게 가장 와 닿았던 곡이 퍼플레인 이지요. 뮤직비디오는 약간 야했던 것으로 기억나네요. 개인적으로 프린스를 더 좋아했던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들어도 역시 좋습니다. 나무위키에서 프린스에 대한 내용을 담아봤습니다. 퍼플레인 발매에 관한 내용도 자세히 나오네요. 1984년 발매된 프린스의 6집 앨범이기도 하자 동명의 영화의 사운드트랙이다. 프린스와 그의 밴드인 더 레볼루션의 명의로 발매되었다. 이전이나 이후 프린스의 정규앨범이나 곡들이 상당히 야했던 점에 비하면 본작은 전작인 '1999'처럼 록과 같은 사운드를 가미했지만, 노래 가사들은 비교적 상당히 순화된 편이다. 그 덕분에 앨범은 현재까지 2,500만 장 넘게 팔리고, 두 ..
제가 좋아하는 락밴드 중 너바나(Nirvana)가 있습니다. 얼터너티브 락의 대명사라 할 수 있는 전설적인 락밴드죠. 너바나는 번뇌와 고뇌가 소멸한 상태를 말하는 불교 용어라네요. 열반(니르바나)의 영어식 표현이라 합니다. 처음 너바나를 알게 된 곡이 Smells Like Teen Spirit 입니다. 촉촉한 목소리 하며 가슴을 뛰게 하는 강한 사운드... 멤버는 여러차례 교체도 있었지만 "리드보컬겸 기타의 커트 코베인, 베이스의 크리스 노보셀릭, 드럼의 데이브 그롤"이었죠. 소개드릴 곡은 "Nirvana(너바나) - The Man Who Sold The World"입니다. 세상을 팔아버린 남자라는 의미라네요. 너바나 원곡인 줄 알았는데 커버곡 이랍니다. 데이비드 보위의 앨범 및 동명의 노래. 제목은 '..
저희 블로그 명칭이 '세잎 클로버' 입니다. 거창한 의미가 있거나 그런건 아니고, 개인적으로 좋아합니다. 무언가를 좋아하는 것은 각자의 취향이니까요. 클로버하면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것이 네잎클로버 입니다. 상대적으로 세잎은 의미가 많이 퇴색되어 있지요. 어디서든 흔히 볼수 있구요. 또한 편안하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고, 편안한 마음으로 볼 수 있는 그런 블로그가 되자는 의미도 있습니다. 꿈보다 해몽인가요? 블로그 컨셉도 전문적인 것이 아닌, 잡식입니다. 사실... 어떠한 분야에 대한 확고한 전문성도 부족합니다. 편안하게 즐겨주세요. 명색이 티스토리 블로그 명칭이 세잎클로버인데 사전적인 의미는 알아야겠지요. 세잎클로버 꽃말 꽃말은 "꽃의 특질에 따라 상징적으로 의미를 부여한 말"..
바다루어낚시에서는 주로 합사라인을 사용합니다. 갯바위 워킹, 선상 루어낚시 대부분 합사라인을 쓰지요. 합사라인이 나일론이나 카본라인보다 강도가 좋고 늘어나지 않는 장점이 있는반면 단점도 존재합니다. 나일론이나 카본라인의 장점이 카본라인의 단점이 되겠죠. 즉, 탄력이 없어 순간적인 충격이나 쓸림에 약합니다. 대물을 걸었을때 순간적으로 치고나가 루어와 라인의 결속매듭이 터진다면 많이 아쉬울겁니다. 그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서 쇼크리더를 연결한다 생각하면 됩니다. 루어낚시에서 쇼크리더 매듭법은 다양합니다. 피셔맨즈 노트, FG노트, 유니노트 등 여러가지가 있지요. 그 중 제가 선호하는 쇼크리더 매듭법은 FG노트 입니다. 처음에는 조금 어려울수 있어도 익숙해 진다면 장점이 많은 매듭법 이거든요. 쇼크리더를 합사로..
예전에 TV 다큐프로그램에서 보았던 우유니 소금사막이 생간난다. 달리 우유니 소금호수 라고도 한다. 남미 볼리비아에 있는 소금으로 뒤덮인 사막이며, 언젠가는 꼭 한번 가보고싶은 곳이다. 우유니 소금사막의 면적은 1만 2000㎢이며,해발고도 3,653m의 고지대에 위치한단다. 두산백과에서 우유니 소금사막(소금호수)에 대한 내용을 발췌해 인용해본다. 세계 최대의 소금사막으로 '우유니 소금호수'로도 불린다. 솟아 올랐던 바다가 빙하기를 거쳐 2만 년 전 녹기 시작하면서 이 지역에 거대한 호수가 만들어졌는데, 비가 적고 건조한 기후로 인해 오랜 세월이 흐르는 동안 물은 모두 증발하고 소금 결정만 남아 형성되었다. 낮에는 강렬한 햇살과 푸른 하늘, 구름이 마치 거울처럼 투명하게 반사되어 절경을 이루고, 밤이면 하..
비도오고 한가하니 예전에 방문했던 지역, 사진을 들여다 봅니다. 인상깊었던 곳중 제주도에 위치한 글라스하우스 입니다. 건물명칭대로 외관이 유리로 되어있죠. 글라스하우스 내에 지포(ZIPPO)가 있네요. 저두 지포 애호가지만 처음보는 종류도 많았습니다. 또..2층 카페 커피맛은 일품입니다. 저만 그런지 몰라도 향이 너무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