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 예방법-풍수해 관련

감당하기 버거운 자연재해를 꼽으라면 태풍이 빠질 수 없습니다. 태풍으로 인한 경제적, 사회적 비용도 크지만, 그 후폭풍도 만만치 않습니다. 바로 풍수해 감영병 때문이지요.

 

질병관리본부 사이트에 태풍이 지나간 후 발생하는 풍수해 감염병 예방법이 올라왔네요. 이번 글에서는 자료를 참조해 예방법을 알아봅니다.

 

 

 

 

풍수해 감영병 종류

지금 태풍 '하이선' 때문에 비상이네요. 다행히 우리나라 내륙 관통은 피했다지만 동해안을 타고 올라간다니 경중의 차이만 있을 뿐 피해는 여전히 진행 중입니다.  태풍 대비에 만전을 기하시고, 감염병 종류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봅니다.

 

태풍 하이선 뿐 아니라 장마로 인해 많은 비가 내리면 하천이 범람하고 주택, 공장, 논, 밭 등 침수피해가 발생합니다.  위생환경이 취약해지면 병원균, 파리, 모기, 쥐 등 감염 매개체에 의한 풍수해 감염병 발생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이때 주로 발생하는 풍수해 감염병 종류는

• 수인성, 식품 매개 감염병
• 모기에 의한 감염병,
• 접촉성 피부염 및 파상풍
• 쥐 등 매개체에 의해 감염되는 렙토스피라증
• 유행성 눈병 (안과 감염병) 등이 있습니다.

 

 

풍수해 감염병 종류별 예방법

풍수해로 인해 수인성, 식품매개 감염병, 모기로 인한 감염병 등 발생할 수 있는 종류별로 예방법을 알아봅니다. 일상생활에서 조금만 신경쓰면 실천 가능한 방법이 정리되어 있네요.

 

 

수인성, 식품매개 감염병 예방법

오염된 물이나 부패한 음식물 섭취로 인해 콜레라, 장티푸스, 세균성 이질, 장출혈성 대장균 감염증, A형 간염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 섭취로 인한 감염병 예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씻기.
• 범람된 물이 닿은 음식은 버리고, 끓인 물이나 생수 등 안전한 물 마시기.
• 음식은 위생적으로 조리하고 충분히 익혀서 섭취하기.
•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나 손에 상처가 있을 시 조리하지 않기.

 

 

모기매개 감염병 예방법

풍수해가 일어나면 모기 등 해충 개체수가 급증합니다. 오염된 곳이 많으니 서식환경이 좋아지고 많아졌기 때문이겠죠. 말라리아, 일본뇌염 등 질병의 원인이 되는 모기매개 감염병 예방법을 알아봅니다.

• 밤 10시부터 새벽 4시까지 모기 활동시간에 야외활동 자제하기.
• 밝은 색 긴팔, 긴바지 착용하기.
• 모기 기피제 및 실내 살충제 사용하고 방충망 정비 및 모기장 사용하기.
• 말라리아 발생지역 거주 또는 방문 시 모기에 물린 이후 발열, 오한 등 증상 발생하면 즉시 진료받기.

 

 

 

접촉성 피부염, 파상풍 등 피부노출에 의한 감염병 예방법

태풍, 장마가 지나간 후 수해복구 작업을 해야 합니다. 오염도 심하지만 위험한 경우도 상당히 많지요. 피부 노출에 의한 접촉성 피부염, 파상풍과 같은 감염병 예방법입니다.

• 침수지역에서 수해 복구 작업 시 반드시 보호복과 장화, 고무장갑 착용.
• 오염된 물에 노출된 피부는 반드시 깨끗한 물로 씻어내기.
• 수해복구 작업 중에는 충분한 물을 섭취하고 휴식 취하기.
• 오염된 상처가 생기거나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나면 진료 및 필요시 파상풍 예방 접종하기

 

 

렙토스피라증 예방하기

수해복구 작업 시 피부 노출에 의한 렙토스피라증 감염병에 걸릴 수 있습니다. 감염된 쥐 등의 설치류와 소, 돼지, 개 등 가축의 소변 등의 노출을 통해 감염되는 질병이네요. 예방법을 알아봅니다.

• 침수지역에서 작업 시 반드시 방수처리가 된 보호복과 장화, 고무장갑 착용하기.
• 물에 노출된 피부는 반드시 깨끗한 물로 씻어내기
• 작업 후 발열이 발생하는 경우, 신속히 의료기관에 방문하여 진료받기.

 

 

 

안과 감염병 예방법

태풍, 장마 등 풍수해가 지나간 후 수해복구 작업 시, 또는 일상생활에서 접촉으로 인한 유행성 눈병에 감염될 수 있습니다. 본인도 힘들지만 생활용품 따로 써야 하는 등 불편한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죠.

 

유행성 눈병 등 안과 감염병 예방법입니다.

•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
• 수건, 베개, 안약 등 개인 소지품을 다른 사람과 함께 사용하지 않기.
• 눈에 부종, 출혈, 이물감 등이 있을 경우 손으로 비비거나 만지지 말고 의료기관 진료받기.
• 유행성 눈병 등 질병이 번질 수 있으니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 피하기.

 

 

여기까지 풍수해 감염병 예방법을 알아봤습니다. 올해는 장마도 길고 태풍도 유난히  많네요. 이번에 올라오는 '하이선'도 슬기롭게 대처해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