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 업소 확인 방법

식품안전정보 포털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에 올라온 카드 뉴스 중 음식점 위생 등급제 개념과 지정업소 확인 방법을 알아봅니다.

 

바쁘게 살아가는 현실도 그렇지만 식생활 패턴의 서구화로 외식 문화가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음식점에 가족, 친지와 함께 방문해서 먹는 외식, 편하게 전화나 앱을 통한 배달, 음식을 포장해 집에서 먹는 포장 외식 등 다변화되었습니다.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각종 SNS 매체를 타고 소문난 맛집이나 TV 프로그램에 소개된 음식점을 찾아 평소에 먹고 싶은 것을 찾아 편하게 즐길수 있습니다. 장점도 많지만 단점도 분명한 것 또한 외식이지요.

 

식당, 음식점 등 인테리어와 외관은 눈으로 확인할 수 있지만 조리과정을 볼 수 없는 것이 외식의 문제점이기도 합니다. 요즘은 주방을 오픈해 조리과정과 위생상태를 손님이 확인 가능한 곳도 있지만 주방을 가린 곳은 여전히 많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시행하는 건강한 식문화를 위한 '음식점 위생등급제'지정과 지정업소 확인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시행하는 제도로써 음식점의 위생 상태를 평가한 후 우수한 업소에 매우 우수, 우수, 좋음 등 등급을 지정, 홍보하는 것을 말합니다.

 

위생등급을 위해서라도 음식점에서 위생 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고, 외식을 하는 소비자에게 위생상태가 좋은 음식점 선택권을 제공하는 제도입니다.

 

 

아래 그림은 위생등급제 지정 현황입니다. 최초 시행된 2017년 5월 이후 2020년 7월 현재 9,000개를 상회하는 음식점이 위생등급을 부여받았습니다. 그림처럼 해마다 증가폭이 상승하네요.

 

 

음식점 위생등급제 필요한 이유

가끔 언론에 보도되는 음식물 관련 뉴스를 보면 대부분 외식으로 인한 것입니다. 위에서도 언급했듯 주방의 위생상태와 조리과정을 소비자가 확인할 수 없으니 재료가 부실하면 탈이 나겠지요.

 

위생등급제가 필요한 이유는 환경변화로 인한 외식 인구가 증가하고 음식점의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입니다. 또한 일반 음식점의 낮은 안전 체감도와 다양한 사설 인증제도로 인한 혼란을 막기 위해 공인된 기관인 식품의약품 안전처에서 위생등급제를 시행한답니다.

 

 

음식을 잘못먹어 탈이 나는 식중독 원인 시설의 61%가 음식점이네요. 학교 또는 학교 외 집단급식도 식중독 원인 시설이 될 수 있지만  표에서 보는 것과 같이 음식점이  압도적입니다.

 

2019년 식중동 발생 286건 중 175건이 음식점에서 식사 후 발생했답니다. 가정집은 예상했던 대로 1% 발생입니다. 본인과 가족이 먹는 것이니 위생에 철저하기 때문이겠죠.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 업소 확인방법

등급을 받은 음식점 찾는 방법입니다. 정리가 잘 되어있어 아래 그림처럼 따라하면 수월하게 지정업소를 찾을 수 있습니다.  순서는 식품의약품 안전처 홈페이지에 접속 후 "알림" 클릭 후 "공지"로 들어갑니다.

 

다음, 네이버 등 검색엔진에서 직접 '식품안전나라' 사이트 검색해도 되며, 본인에게 익숙한 방법으로 하면됩니다.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 카테고리 중 "위해, 예방" 클릭 후 "위생등급제" 그룹에서 "위생등급제 지정현황" 목록을 클릭하면 됩니다.

 

나타나는 '위생등급제 지정현황' 검색창에서 지역 선택 후 업체명을 입력하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업체명 입력을 안 해도 지역 설정 후 검색을 누르면 해당 지역 음식점이 쭈~욱 나오네요. 검색 결과에 나온 위생등급제 지정업소를 엑셀 파일로 저장 가능합니다.

 

 

스마트폰 어플도 있네요. '내손 안 식품안전정보' 앱입니다. 아래 이미지처럼 직관적으로 되어있어 수월하게 조회 가능합니다.

 

 

이상 식품의약품 안전처에서 시행하는 음식점 위생등급제 내용과 지정업소 확인 방법을 알아봤습니다. 이미지와 자료 출처는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이며, 식품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가 많으니 시간 날 때 둘러보는 것도 좋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