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 절차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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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 8. 23.
도시에서 생활하는 사람들 중 귀농을 꿈꾸는 사람이 많습니다. 복잡한 도시생활에 치인 것도 있고, 은퇴 후 한적하고 여유로운 삶을 만끽하려 귀농귀촌을 생가하지요.
하지만 농촌도 엄연한 삶의 현장입니다. 막연히 꿈꾸고 무작정 달려든다고 다 잘되지는 않겠죠.
농촌이 경제적으로 여유롭고 삶이 윤택하다면, 농촌 지자체에서 귀농인에 대한 지원이 지금처럼 풍족하지 않을 겁니다.
귀농.. 한자로 歸農입니다. 사전적 의미는 "다른 직업을 가지고 있던 사람이 농사를 지으려고 시골로 돌아감"입니다.
말 그대로 도시생활 청산하고 물 좋고 공기 좋은 시골로 가서 땅 파먹고(농사지으면서) 사는 것이지요.
귀농을 꿈꾸고 실행에 옮긴다면, 성공적인 귀농을 위해서 준비해야 할 것이 여러 가지 있습니다.
단계별 귀농절차
'귀농귀촌 종합센터'에 성공적인 귀농을 위한 '귀농 절차'가 순서대로 정리되어 있네요.
농촌을 모르더라도 절차에 따라서 준비하면 시행착오를 어느 정도 줄일 것 같아 올려봅니다.
귀농귀촌 준비를 할 때 현재 본인의 단계가 어느 정도인지 스스로 판단하고, 준비가 덜 된 부분이라던가 고려해야 할 사항을 미리 점검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귀농절차 1단계
귀농 준비에 착수할 때 농업 관련 기관이나 단체, 농촌지도자, 선배 귀농인을 방문하여 필요한 정보를 수집해야 합니다.
농촌도 사람 사는 곳이고 경제활동 시스템이 작동하는 곳이니 무작정 달려든다고 경제적인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을 겁니다.
충분히 알아보고 조사해야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지요.
귀농 절차 2단계
귀농을 한다는 것은 터전을 옮기는 것입니다. 도시에서 생활하며 쌓아왔던 기반을 통으로 버리고 가는 것이기에 선뜻 응할 가족은 많지 않을 겁니다.
'가화만사성'이란 고사성어도 있듯이 가족 간의 합의가 원만히 이루어져야 뜻하는 바를 이루기가 수월하겠지요.
성공적인 귀농귀촌을 위한 3단계
농촌에서의 생활도 결국 돈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자신의 여건과 적성, 기술 수준, 자본능력 등에 적합한 작목을 신중하게 선택해야 합니다.
귀농귀촌 절차 4단계
자신에게 맞는 작목만 선택했다고 모든 것이 해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도시에서의 직업도 인턴기간을 거쳐 숙련되는 것처럼요.
작목을 선택한 후에는 귀농자 교육프로그램이나 귀농에 성공한 농가 견학, 현장 체험들을 통해 충분히 영농기술을 배우고 익혀야 합니다.
귀농 귀촌 5단계
작목선택과 기술 습득 후에는 자녀교육 등 생활여건과 선정된 작목에 적합한 입지조건이나 농업여건 등을 고려하여 정착지를 물색하고 결정해야 합니다.
발품을 많이 팔고, 정보 확보가 그만큼 중요하지요.
귀농 절차 6단계
살아갈 방법과 귀농할 지역까지 정해졌다면 거주할 곳을 마련해야겠지요.
주택의 규모와 형태, 농지의 매입 여부를 결정한 뒤 최소 3~4군데를 골라 비교해 보고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귀농 절차 7단계
농촌에 정착해서 농산물을 생산하여 수익을 얻을 수 있을 때까지 최소 4개월에서 길게는 4~5년 정도까지 걸린답니다.
경험이 없는 초보 귀농인은 가격 변동이 적고, 영농기술과 자본이 적게 드는 작목 중심으로 치밀하고 합리적인 영농계획을 수립해야 합니다.
여기까지 성공적인 귀농을 위한 절차를 알아봤습니다.
귀농을 결심하셨다면 준비를 잘하셔서 좋은 결과를 만드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