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어하우스란? 장단점 비교

    공유경제 주거 플랫폼 중 쉐어하우스(셰어하우스)가 있습니다. 과거의 자취, 하숙을 연상할 수 있지만 뜻과 개념 자체가 차이가 있습니다.

     

    자취, 하숙은 집 주인이 안채에 살면서 빈 방을 세를 놓고 화장실, 거실 등 공간을 공유로 사용하는 개념은 비슷하지만, 쉐어하우스는 애초에 공유를 목적으로 세입자를 모집하는 기업 형태를 갖췄습니다.

     

    1인 가구가 많아지면서 주거형태도 많이 변했습니다. 경제적인 이유, 취업, 학생일 경우 학교가 원거리에 있을때 등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살 집은 있어야 합니다. 아파트나 오피스텔, 원룸 등 다른 사람으로 부터 사생활 침해가 없는 주거공간을 마련할 수도 있지만, 각자의 사정으로 여의치 않을 수 있지요.

     

     

    쉐어하우스란?

    셰어하우스(share 정의하자면 공용화된 공간에서 개인적인 공간이 별도로 분리되어있는 주거형태를 말합니다.

     

    여러 명의 개인이 집을 임대해 공용으로 부담하는 룸 셰어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또한 여행객이나 외국인을 주 고객으로 하는 게스트하우스와도 분명한 차이점이 있지요.

     

     

    쉐어하우스 장점

    쉐어하우스를 찾는 목적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경제적인 이유일 겁니다. 한 집에 여러 명이 거주한다면 공유하는 면적만큼 비용이 줄어들겠지요.

     

    또한 여러 사람이 같은 공간에 거주 함으로써 타지에서의 외로움을 견딜 수 있고, 동일한 취미나 관심사가 비슷한 사람들끼리 모인다면 시너지 효과도 클 겁니다.

     

    기업형 쉐어하우스 운영 업체의 경우 취미나 관심사가 비슷한 사람들끼리 연결하는 서비스도 활발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쉐어하우스 단점

    혼자 사는 것이 가장 편하겠지만 각자의 사정으로 셰어하우스에 거주한다면 불편한 점도 있겠지요. 무엇보다 다른 사람과의 갈등이 가장 클 겁니다.

     

    지금까지 살아온 생활습관과 버릇, 문화가 다르기에 한 지붕 아래 여러 부분을 공유하다 보니 갈등의 소지가 다분합니다. 불편을 감수하고 서로를 이해하고 맞춰 간다면 모르겠지만 거실, 주방 등 공유공간에서의 생활에서 부딪칠 가능성이 있지요.

     

    생활습관이 다르고 성격이 다르기에 소음에 민감할 수도 있고 잠이 없는 사람이 밤에 거실에서 왔다 갔다 하면 신경이 쓰일 겁니다. 화장실 등 공유공간의 사용이나 청소문제도 빼놓을 수 없겠네요.

     

    중요한 문제 중 하나가 돈과 계약기간에 관한 것입니다. 쉐어하우스를 운영하는 주체가 직접 소유한 주택이거나 건실한 전문업체에서 운영한다면 어느정도 위험을 피할 수 있지만, 임대한 주택에서 전대 형식으로 계약이 이루어진다면 보증금을 돌려받기가 힘들거나 계약 기간이 남았더라도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주택 소유주와의 계약이 아닌 쉐어하우스 운영자와의 전대 계약이기 때문에, 집주인이 보증금에 대한 책임을 피할 수 있고 당장 이사 가라고 하면 난감하겠지요. 따라서 다양한 경로를 통해 알아보고 들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까지 쉐어하우스란 무엇인지, 장점과 단점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신경 쓸 필요없이 오피스텔이나 원룸을 얻어 혼자 사는것이 좋겠지만, 여러 사람과 같은 공간을 공유한다면 어느정도 불편은 감수해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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