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안 좋아져 종이로 된 책보다는, 웹소설을 자주 봅니다. 웹소설의 장점은 활자 크기를 늘릴수 있다는 것이지요. 물론 눈 건강에는 안좋겠지만.. 요즘 킬링타임용으로 보는 웹소설이 있습니다. 오가는 길에 재미로 보는 소설인데 나름 재미지네요. 그렇다고 웹소설을 무시하거나 저평가하는 것은 아니니 오해 마시길. 제가 보는 것이 대부분 시간 죽이기라는 것입니다. 오늘 흙속의 진주를 발견했습니다. 깊이를 느끼게 하는 작가님의 표현이더군요. 옮길 수 있는 것만 추려내라. 짊어질 수 없는 역사는 긍지가 아니라 아집이다. 버리면 가벼워질 것이고, 가벼워지면 자유로워질 것이며, 자유로워지면 강해질 것이다." 이야기의 배경은 이렇습니다. 형제 같은 일곱 부족이 똑같이 출발해서 그중 한 부족이 득세합니다. 득세한 부족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