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태어나고 자라서 그런지 월미도에 대한 애틋한 추억이 많네요. 흔한 바닷가라 생각할 지 모르겠지만 월미도는 예전부터 유명했습니다. 유명 기획사 대표가 카페도 운영했었고 먹거리, 볼거리가 유난히 많았지요. 인천 태생이라면 청소년기의 월미도에 대한 추억은 한, 두 가지 정도는 가지고 있을 겁니다. 월미도는 2001년 관광특구로 지정되었습니다. 인천광역시 중구 신포, 연안, 신흥, 북성, 동인천동 일원이 월미 관광특구랍니다. 저도 이렇게 관광특구가 넓은지 한국관광공사 소개를 보고 알았네요. 월미도는 섬이 아니랍니다. 인천역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으며 모노레일(월미 은하레일)을 이용해 월미도 전 지역을 둘러볼 수 있게 될 예정이었죠. 하지만 월미 은하레일은 여러 가지 문제가 겹쳐 시끄러웠죠. 10여 년간 ..